국민의당 법률위원회가 리얼미터를 고발하기로 한 것과 관련 리얼미터는 14일(금) 보도된 TV토론 평가 여론조사는 방송사 의뢰 조사로 사전 신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또 공표의무 위반과 관련 해당조사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사전 등록하고 해당 방송사에서 보도해 선거법 위반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리얼미터는 16일 국민의당의 고발 계획에 대해 리얼미터에 대한 명예를 실추했다며 이같이 해명, 반박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13일(목) 발표된 양자대결 문항 질문에서 ‘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 문재인, 리얼미터 ‘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 문재인, 국민의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 단일후보 안철수’가 왜곡된 설문이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언론에서 국민의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 후보 단일화 연대 가능성 보도, 그리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한겨레신문-리서치플러스 등 동일한 질문 또는 가정으로 이루어진 여론조사들도 많은 바, 국민의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 후보 단일화 연대 가능성을 보도한 ‘언론’과, 그것을 가정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여론조사’는 국민의당 논리에 의하면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