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출신의 배우 박유천이 9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속사가 밝힌 결혼상대인 예비신부 황하나 씨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

박유천의 결혼 소식은 스포츠동아를 통해 오는 9월 박유천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졌다. 이후 박유천 소속사는 연합뉴스에 예비상대여성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모씨 라고 밝혔다.

13일 연합뉴스는 박유천의 소속사를 인용해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차녀 홍영혜 씨의 딸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후 황하나 씨라는 한 여성이 SNS를 통해 0910이라큰 숫자를 남겨 결혼식 날짜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측을 낳았다.

그러나 황하나는 박유천과 결혼설에 관해 자신의 SNS 계정에 "기사 헛소문이니깐 다들 못 본 걸로 해주세요"라며 "남을 깎아내리고 어떻게든 물어뜯으려는 온라인 문화가 없어졌음 좋겠어요"라며 무분별한 악성댓글 문화를 비판했다. 결혼설에 비춰 박유천에 대해 가해진 비방을 암시하는 듯 보이지하지만 결혼은 분명하게 부인했다.

황씨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남양유업 측도 황씨가 남양유업 회사 경영과는 무관한 인물이어서 결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황씨가 경영에 관련되지 않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박유천의 결혼설은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당사자인 박유천은 입을 닫고 있고 황하나씨는 기사를 부인하고 있어 박유천 결혼설은 혼란 속으로 빠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남양유업 오너일가와 결혼이 사실이라고 밝혀 관심을 증폭시킨 소속사는 이후 입을 닫고 있다. 

소속사에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 대표전화를 통해 여러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소속사 전화는 "이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라고 안내음성이 나온다.

소속사가 급하게 전화번호를 해지한 것으로 보인다. 급하게 전화번호를 폐쇄하느라 홈페이지에 나온 전화번호는 미처 수정하지 못한 채 그대로다.

회사를 직접 방문했지만 외부인의 방문도 허락되지 않았다.

8월말 공익요원 소집이 해제되는 박유천은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보다 현재 예비신부에 푹 빠져 결혼 준비에만 몰두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박유천이 지난해 성폭행 시비에 휘말려 할 때 정신적으로 큰 위로가 된 갓으로 알려졌다.

직원은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JYJ로 활동하면서 배우로도 활동 폭을 넓혔다. 박육천은 한첨 인기가 치솟을 무렵인 지난해 6월 강남구청애서 사회공익요원으로 근무 중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른 여성 3명이 잇달아 박유천을 잇달아 같은 혐의로 고소헌다.

검찰은 최근 4건 모두 무혐의 결론을 내렸지만 박유천은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