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가 첫 딸을 얻었다.

이용대는 전날(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후 5시25분 득녀했습니다. 한방이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지만 잘 낳아줘서 고맙네요"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용대는 이어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한방이 금수저 우리 딸 태어나자마자 실검 1위 변수미 아저씨 한방이 아빠 사랑해 이용대 딸 바보"란 설명을 달았다.

이용대는 딸 ‘한방이’를 안고 만면에 함박웃음을 띠고 있다.

부인인 배우 변수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연분만으로 예쁜 공주님을 낳았습니다"란 글과 함께 아이가 태어난 시간이 적힌 팔찌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처음 만나 6년간 교제 끝에 올해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리스트로 지난해 10월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배우로, 영화 '수목장', '쓰리썸머나잇'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