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개처리됐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중국과 정상회담이다.

회담에서는 조선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최우선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 중국 무역문제도 주요 의제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정상은 오전에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만찬으로 시작됐다.
트럼프는 "장기적으로 우리는 매우 매우 위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고대한다"더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 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대북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국이 대북압박을 강화하지 않으면 독자로 행동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무역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 경제적 제제를 통해 조선의 숨통을 죄겠다는 것이다. 요구한 것이다.

트럼프는 또 "이밖에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의 보호를 위한 방어적 수단"이라는 임을 거듭 강조할 전망이다.

미중 두 정상의 합의결과는 이날 밤 나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방한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펜스 부통령과 면담과 오찬 등 일정을 갖고 한미동맹과 북핵, 사드 등 한반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펜스 부통령의 이번 방한이 아시아 국가로는 첫 방문이며 한미동맹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