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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하룻사이 천당 지옥 왔다갔다
2011년 06월 16일 (목) 02:38:49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현대산업개발이 15일 하룻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오전 시장전망이 건설사 4차 구조조정 마무리 이후 주택경기 회복으로 수혜를 입어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영향으로 주식시장에서 주가도 호조를 보였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인 하이투자증권(구 CJ투자증권)은 주택경기 회복 수혜를 받으며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6월안에 일단락이 예상되는 4차 구조조정 이후에는 주택경기 회복과 맞물리면서 살아남은 자의 향유가 본격화 될 것이므로 건설사 주가의 반등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경기는 수급적으로 살아날 조짐을 보고 있어 주택비중이 높은 현대산업개발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총선 및 대선을 앞두고 주택경기가 전체 국내경기에 장애요인이 되지 않도록 침체 장기화를 방지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정부에서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며 "더불어 미분양 주택의 바닥수준과 입주물량의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연말 이후 지방에 나타난 주택경기 회복 현상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도권에서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자체분양사업 수익성 반영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 분양사업 관련 매출이 올해 2조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09년, 2010년과는 달리 준공후 미분양에 따른 대손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PF 우발채무 및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 노출도 낮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들의 호평에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600원(2.07%)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준공후 미분양에 따른 대손비용이 각각 800억원, 600억원 발생됐다.

그러나 오후에는 100억원대의 탈세 혐의로 오너 정몽규 회장 등 임원 4명이 고소당했다.

여기에 배임과 횡령 혐의도 추가됐다.

물론 현대산업개발은 고소자가 공갈협박으로 지난 4월 고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어 이를 물타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이라면 현대산업개발에게는 기업이미지는 물론 윤리경영에서 멀다는 낙인을 찍힐 수 밖에 없게돼 사실여부를 떠나 큰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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