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첫 행보로 산업화와 민주화의 통합 행보로 호남을 찾았다. 

문 후보는 6일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산업화와 민주화의 통합을 바라는 취지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인 광양제철소와 5.18 민주화묘역을 찾았다.

문 후보는 세월호 육상 인양작업 현장인 목포 신항을 찾는다.

문 후보는 김재무 민주당 광양·구례·곡성지역위원장 등의 안내로 대선후보 경선 승리 후 첫 방문지로 광양제철소를 찾았다.

문 후보는 김재무 더민주당 광양구례곡성지역위원장의 안내로 광양제철소를 찾아 오인환 포스코 사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정현복 광양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나와 문 후보 일행을 영접하고 차를 마시며 10여분간 환담했다.

이어 1고로 용광로 주상 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 "이곳은 광양제철소의 상징과도 같은 용광로"라며 "일본이나 다른 나라들의 쟁쟁한 기술력을 물리치고 우리가 세계 1위를 하고 있다는 게 참으로 대단하다"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광양제철소는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온 제철소이며 광양의 경제를 지탱하는 기둥이고 전남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도 아주 크다"며 "앞으로 제조 강국 위상을 되찾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혁신과 결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광양제철소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라며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오신 분들"이라며 일일이 악수를 했다.

문 후보는 "광주 5·18 민주묘역을 방문할 텐데, 그곳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상징한다"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통합을 바라는 그런 취지로 오늘의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