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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부근서 고속버스 추락 참변
2010년 07월 03일 (토) 23:25:18 [조회수 : 1207] 조창용 creator20@naver.com

3일 오후 1시 20분쯤 포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가하던 고속버스가 인천대교 부근에서 10m 아래 갯펄 공사장으로 추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버스가 인천대교를 건넌 뒤 영종IC 톨게이트를 지나 달리던 도중 멈춰있던 마티니 승용차를 피하던 1톤 화물차를 또 피하려다 가드 레일을 들이받고 10미터 아래 공사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있던 승객과 운전자 등 24명 가운데 현재까지 12명이 숨지고 12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버스는 이날 포항을 출발해 경주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어서 사고를 당한 승객 대부분은 포항이나 경추 출신일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가운데는 미국인과 일본인, 몽골인 등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특히 해외 출장에 나섰던 포스코와 포스코 건설 직원들이 참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포스코 직원들은 이날 출국해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소식을 전해들은 유가족들은 현재 인천으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망자는 인하대병원과 적십자 병원, 성인천한방병원등에 안치됐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9명이며 4명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인하대병원에 설해용씨.공영석씨, 노정환씨, 이규범씨, 설여진씨, 7살 임송훈군, 4살 임송현양 등 7명, 검단탑병원에 이시형씨, 인천적십자병원에 안찬호씨가 안치돼 있다.

길병원의 30대 여성, 성인천한방병원의 또 다른 여성 사망자는 현재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부상자는 인하대병원과 길병원, 나사렛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중상자가 8명, 경상자가 4명으로 파악됐다.

인하대 병원에서는 정석복씨, 김순덕씨, 황주연씨, 5살 배세환군, 박장민씨, 7살 임성준군, 정흥수씨, 이화숙씨, 미국인 게리 알렌씨 등 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길병원에는 선인국씨, 선창규씨, 나사렛병원에는 몽골인 바야마씨가 진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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