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발판 마련이냐 대세 굳히기냐
더불어민주당 대선 2차 경선인 충청 경선 투표가 29일 열린다.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발표된다.

충청 지역은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치적 텃밭이어서 호남과는 양상이 다를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안 지사는 충청 지역에서 1위를 해 문재인 전 대표와 차이를 좁히겠다는 계산이다.

안 지사와 문 전 대표간 호남경선에서 차이는 9만여표. 충청 지역 선거인단은 13만여명이다.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안 지사가 압도적 1위를 해야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 이어 충청에서도 1위를 목표로 대세론을 굳힌다는 목표다.

안 지사의 안방에서 1위를 할 경우 확장성이 높은 안 지사의 추격 의지를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광주에서 2위 안 지사와 차이 없는 3위를 한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에서의 발판을 딛고 이제 시작이다. 수도권에서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28일 대선후보 선출과 부산울산경선을 각각 치렀다.

바른정당은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유승민 의원을 대선 후보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2차 경선에서 안철수 전 상임대표가 70%의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3연승을 달렸다.

국민의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