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산다라 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연습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빙상이나 체조 등 운동 선수도 아닌 운동에 관심이 없을 것 같은 가수가 성화 봉송 연습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점에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산다라 박의 성화 봉송 참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월드 와이드 파트너사이자 90여년 동안 올림픽을 후원해 온 코카-콜라가 26일(토) IFC몰에서 진행한 ‘코카-콜라와 함께 도심에서 달려보는 올림픽 성화봉송 투어’에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주 인기 그룹 위너(WINNER)의 송민호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크성화봉송챌린지 다음 주자로 산다라 박을 지목했다.

이에 산다라 박이 실제 이벤트 현장에 직접 나타나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 박은 코카-콜라가 참여한 역대 올림픽 성화가 전시된 체험관 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대한민국을 짜릿한 희망으로 불 밝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들고 전매특허 깜찍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한 현장에서 ‘CokePLAY(코-크 플레이)’ 앱을 통해 성화봉송주자에 응모하며, 팬들을 위한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산다라 박은 코카-콜라의 상징인 폴라 베어를 만나자 “귀엽다!”고 외치며 짜릿한 미소를 지었으며, “예쁘다!”, “올림피아 여신 같다!”는 팬들의 외침에 쑥스러워 하다가도 특유의 활기찬 매력으로 손 하트, 파이팅 포즈 등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