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 한국에 왔다.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주연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줄이엣 비나쉬, 요한 필립 애스백,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17일 입국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14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당시 임신으로 방한 기회를 놓쳤다.

ㅎ함께 사진 찍어주는 센스! 스칼렛 요한슨이 17일 내한해 국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친근하고 소탈함을 보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요한슨은 첫 소감으로 "한국에 늘 오고 싶었다. 그래서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 또 내가 너무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작품과 오게 돼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요한슨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팬사인을 해주는 등 친근함을 보였다. 요한슨은 이날 초상화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그는 "내 딸에게 그 그림을 주고 싶다"며 말했다.

요한슨은 '한순이'라는 별명으로 국내팬들에게 친숙해 방한 일정 동안 친근함을 심어줄 전망이다.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 분)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에 맞서 싸우는 도중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