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인기 뮤지션인 아이유와 싸이가 컴백한다. 음악 시장에 오랜만에 단비같은 소식에 팬들의 기대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진정한 음악에 목말라했던 음악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두 뮤지션 스타의 컴백이 벌써부터 봄 음악시장에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아이유가 다음달 1년 6개월여만에, 싸이는 1년 4개월만의 컴백이다.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는 4월21일 정규 4집 음반을 발매한다.

아이유 측 소속사 로엔-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이유가 오는 4월 21일 네 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하고 음악 팬과 재회한다"고 밝혔다.

아이유 측은 또 "정규 4집 발매일에 앞서 오는 3월24일, 4월7일 두 차례에 걸쳐 선공개곡 발표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4일 첫 번째 선공개곡을 시작으로 약 5주에 걸친 대규모 프리 릴리즈(PRE-RELEASE) 프로젝트를 가동, 새 음반 속 콘셉트를 미리 느낄 수 있을 만한 음악 및 티저 콘텐츠를 선보이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아이유의 컴백은 미니 4집 '챗셔' 이후 약 1년 6개월여만이다.
팬들의 기다림속에 아이유의 어떤 음악을 선사할 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4집 음반에서는 아티스트 아이유의 새로운 변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집 역시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을 직접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이유는 이번 음반에서 다양하고 실력 넘치는 음악인들과의 협업을 비롯, 다양한 시각의 작업을 펼쳐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특유의 서정성에 실험적 시도를 더한 웰메이드 음반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강타한 싸이도 4월 중 컴백한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초 "싸이가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싸이는 그간 해외 활동 등을 이어가며 신곡 준비를 틈틈이 해왔다"고 밝혔다.

싸이는 앞서 지난 2일(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7 원케이 글로벌 피스 콘서트 인 마닐라' 오프닝 무대에서 4월 새 앨범 컴백을 직접 영어로 발표했다.

싸이의 컴백은 지난 2015년 12월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히트 이후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젠틀맨', '행오버', '대디' 등 역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가수 활동을 재개한 비의 신곡 '최고의 선물' 작사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