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달 착륙선 모피어스가 5번째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지난 3일 미국 텍사스주 존슨스페이스센터에서 줄에 매이지 않고 비행하는 다섯번째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모피어스는 NASA가 디자인한 차세대 달 착륙선으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꿈의 신'인 모르페우스에서 따왔다.

모피어스는 자체착륙 및 위험회피 기술이란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개발된 지 채 1년도 안됐으며 달 표면과 똑같이 만들어 놓은 곳에서 센서를 사용해 레이저 빔이 비추는 곳에 안전하게 수직으로 착륙하는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

무게 500kg의 짐을 달까지 실어 나를 수 있다. 기존 로켓이 수소액체를 연료로 사용하지만 액체 산소 * 메탄을 연료로 사용한다. 수소는 영하 252.9도에서 저장해야해 연료통을 단열재로 칭칭 감아야 해 연료통이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메탄은 영하 161.6도면 액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연료통이 훨씬 가벼워지고 크기도 작아지고 달에도 메탄이 있어 적은의 연료를 싣고 달에가서 연료를 충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발사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며 미국 과학기술정책청에서 허락을 해야 가능하다.

모피어스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나만큼 흥분되니?(Are you excited as I am?) 모든 시스템은 발사준비가 됐어(All systems go for launch)라고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