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차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도심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17차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전국 집중 촛불집회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 촛불집회는 올들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제2차 1박2일 집회로 진행된다. 

24일 서울 강남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1박2일 촛불집회의 서막을 올렸다.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된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구속을 촉구하는 고발장을 특검에 제출했다.

주최측은 사면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SK 최태원 회장과 경영비리 수사 중단을 노리고 70억원을 최순실씨 일가에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하지 않아 재벌총수에 대한 처벌 촉구의 일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주최 측은 그동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처벌을 촉구해왔다.

25일 집회는 오후 4시 '박근혜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2017 민중총궐기'를 시작으로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17차 촛불집회 본집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