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부터 타오른 촛불혁명이 이제 그 마지막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지난 4개월간 강추위 속에서도 한치의 흔들림없이 촛불을 밝혀왔던 10.28건대항쟁세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재용의 구속은 공정사회 건설의 첫걸음일 뿐입니다. 이제 박근혜 탄핵과 적폐청산에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처음에는 탄핵 촛불에 화들짝 놀라 잠시 움츠렸던 새누리가 박사모 등 극우를 앞장세워 노골적으로 탄핵기각을 획책하고 있으며 실제로 탄핵기각의 시나리오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그간 15차례의 촛불집회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외쳐왔지만 정의와 공정사회 건설 위해 우리들이 좀 더 앞장서기를 바라는 역사의 부름은 계속되고 있다.

향후 촛불은 계속 타올라야하지만 특히 2월18일, 2월25일, 3월1일 촛불 집회가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절체절명의 촛불집회가 될 것이다.

20대 꽃같은 청춘을 군부독재와의 투쟁에 몸받쳤던 우리 10.28건대항쟁 세대에게 역사는 요구한다.

"10.28세대여~좀 더 힘내서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세상, 공정한 사회 건설에 앞장서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위해서 우리의 아들, 딸들을 위해 지치지말고 끝까지 촛불을 밝혀들자. 

"움직여야할 때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움직일수 없다"

<고용규 10.28 건대항쟁계승사업회 공동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