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스마트 강군 아이언맨을 10만명 양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강군’ 아이언맨 10만 양병하겠습니다>는 제목으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미국 특수 작전 사령부(SOCOM)는 오는 2018년 '아이언맨 수트' 같은 최첨단 전투갑옷 탈로스(TALOS)의 프로토타입이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며 "방탄기능, 스마트안경(광역통신), 체온과 심장박동 측정, 유압식 장비를 사용 신체 일부 완력을 증가하게끔 설계돼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국내 상황은 어떤가요? 우리 군은 특수전을 대비하는 특전사에게 '7만 원짜리 서바이벌 칼' 조차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현대전은 사병 숫자가 아니라 무기의 첨단화와 그 첨단화된 무기체계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는 훈련된 병사가 좌우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첨단 무기를 운용하는 정예전투요원(스마트강군) 10만명을 모병하면 현재 군대 63만명을 50만명으로 줄이는 정부계획을 고려할때 징집병 20만명이면 충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을 현대전에 맞게 정예화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강군을 만들려면 선택적 모병제 도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투력 향상, 부족한 청년일자리 10만개 창출, 의무복무기간을 단축하는 일석삼조 정책이 바로 이재명의 ‘스마트강군’ 국방공약"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