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안소희 결혼설에 대해 당사자들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수현과 안소희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7일 "김수현과 안소희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앞서 이러한 보도가 나왔을 때도 해당 매체에 사실 무근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지속적으로 허위 기사를 보도하면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경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키이스트는 "두 사람은 사귄 적도 없는 사이다. 같은 소속사라서 친분이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시나닷컴은 6일 연예섹션 시나오락에 "김수현이 오는 4월 안소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15년 9월 안소희가 키이스트로 이적하게 된 것도 김수현 때문이라는 설명도 붙였다.

앞서 김소현과 안소희는 지난 2015년 10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이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유재석도 법적대응에 나선다.

유재석 소속사 FNC는 7일 “유재석은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 예정인 ‘런닝맨’ 팬미팅에 일찌감치 불참을 확정했다”며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 유재석씨가 참석한다는 잘못된 정보로
팬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위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유재석씨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하는 업체들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