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가 물러간 뒤 미세먼지가 찾아와 오늘(19일)도 나쁨 단계를 보이며 이틀째 심술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19일(목)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는 등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내리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외출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종일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가 좋음은 30이하, 보통은 30~80, 나쁨은 80~150, 매우 나쁨은 151 이상이다.

20일(금)은 경기와 충북, 전북이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케이웨더는 대기오염예보를 통해 "오늘도 계속해서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다.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케이웨더는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영향을 받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어제 중국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의 양이 많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