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번째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을 위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15일부터 개통했다.
국세청은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회사)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하여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15일부터 개통하고, 정부 3.0 국민 맞춤형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8일부터 서비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동자는 15일 오전 9시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 및 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있고 18일부터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공제신고서 등을 작성할 수 있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통해 노동자는 4대 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료), 의료비, 신용카드 등 14개 항목의 증명자료를 다운받거나 출력할 수 있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제공 항목은 ▲보장성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기부금,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계좌,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등이다.

간소화 개통일 이후 영수증 발급기관이 추가․수정 제출한 의료비 등 자료는 20일 확정, 제공할 예정이다.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는 공제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해 회사에 온라인(On-line) 제출하고 예상세액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맞벌이 근로자의 세부담 최소화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올해는 ｢편리한 연말정산｣ 초기화면을 보완해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안내했으며 회사의 전산환경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여 연말정산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회사는 근로자가 최대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사가 먼저 소속 근로자의 기초자료를 등록해 주면 좋다.

국세청은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16일과 18일, 부가세 신고마감일인 25일)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여유를 갖고 접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동자는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의료비를 ｢의료비 신고센터｣에 1월 17일까지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