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 14일이나 15일 중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의 신병처리를 내일이나 모레 중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사장에 대한 신병처리도 함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뇌물공여나 위증혐의에 대해 적용을 검토하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특검은 전.현직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22시간 동안 밤샘 고강도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전 7시30분께 돌려보냈다.

이 부회장은 곧장 서초동 사옥으로 가 임원들을 소집해 대책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전 228억을 정유라에게 지원키로 결정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