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계 핵심 이재오 전 의원이 주도하는 늘푸른한국당이 공식 창당을 선언했다.
늘푸른한국당은 11일 서울 세종문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이재오·최병국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공동 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창당 대회에는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도 참석했다.

늘푸른한국당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늘푸른 약속이라는 강령을 통해 고착화되는 소득과 신분, 출발선의 격차,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력 독점구조와 이로 인한 권력사유화와 부패, 정치·사회적 갈등, 한계에 봉착한 행정체계와 지방자치는 국가발전과 국민들의 행복추구를 가로 막는 최대 혁신 과제"라고 지적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의당 등 3대 강령을 바탕으로 분권형 개헌,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개혁, 동반성장, 남북자유 왕래 등을 5대 핵심 정책으로 정했다.

늘푸른한국당은 권리당원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선 후보 선정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추구하는 정책과 비전에 적합한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늘푸른한국당은 10만 당원들과 발기인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