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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검, 이재용 내일 뇌물공여 혐의로 소환
2017년 01월 11일 (수) 15:11:48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박영수 특검이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제공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이규철 특검보는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전 9시 30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승마지원과 관련 특검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특검은 이와 관련 최순실씨의 제2의 태블릿PC를 공개했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지난 5일 제출한 태블릿PC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제품이다. JTBC가 제출한 태블릿PC보다 후속모델 제품으로 사양이 높은 것으로 최순실씨가 JTBC 입수 태블릿보다 이후의 자료들이 담겨있다.

특검은 이 태블릿PC에서 삼성과 최순실씨의 승마 지원 관련 내용을 상당부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어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김종덕 장관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됐다고 밝혀 구속여부가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특검은 문화체육부 노태강 전 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태블릿 관련해 "어제 말씀드린 태브릴 압수경위는 장시호 변호인 언론인터뷰와 같고 위 태블릿PC는 특검에서 정상적 포렌식 절차 거친 것으로 재감정 필요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위 태블릿피시가 최순실 소유라고 본 근거는 태블릿 피시 연락서 최서원이라고 게재돼 있다며 사용자 계정은 에전부터 사용한 이메일 계정이라고 밝혔다.

최순실씨는 이메일 계정으로 수십차례 송수신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이메일로 독일 집사로 있던 데이비드윤, 박원호 전 승마협회 전무 등이다.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은 최순실씨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자료를 수정한 사실을 자백했다.

특검 관계자는 2015년 10월13일 수석 비서관회의 말씀자료 들이대자 "자신이 그 전날인 2015년 10월 12일 최순실에게 말씀자료 초안을 보내준 사실이 있고, 이를 수정한 것이 맞다며 이날 자료는 수정사항이 많아 기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특검이 지난 9일 김 전 장관,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신동철(55)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관주(53) 전 문체부 1차관 등 4명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혐의로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에 대해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국회 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를 부정했던 김 전 장관과 정 전 차관에게는 국회 위증죄(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혐의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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