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24 화 14:14
> 뉴스 > 정치·행정
     
반기문 대선 가도 돌부리, 뉴욕서 조카 뇌물혐의 기소
2017년 01월 11일 (수) 12:22:35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조가 반주현씨가 미국의 심장부 뉴욕에서 뇌물혐의로 기소됐다.

대선 출마에 나선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대권 가도에 최대 악재가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BBC, 로이터통신 등 현지 외신들은 10일(현지시간) 반 씨 부자가 지난 2014년 베트남에 위치한 경남기업 소유의 빌딩 '랜드마크 72'의 매각을 위탁받고, 이를 중동의 한 국부펀드에 팔기 위해 익명의 중동 정부 관료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뉴욕 맨하탄 연방법원 재판에 넘겨졌다고 전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반씨 부자는 지난 2013년 초 유동성 위기를 맞은 경남기업이 베트남에 완공한 초고층 빌딩인 랜드마크 72 매각에 나섰다.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당시 경남기업 고문인 반기상 씨를 통해 반씨의 아들 반주현(데니스) 씨가 이사로 있는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콜리어스에 빌딩 매각을 의뢰했다.

경남기업이 제시한 빌딩 매각 희망가격은 8억달러(9600억원)였고 콜리어스는 성공 수수료로 500만 달러를 받기로 하고 계약했다.

반 씨 부자는 매각을 위해 중동 모 국가의 국부펀드가 해당 빌딩을 매입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익명의 중동 정부 관료에게 뇌물을 건네는 방법을 택했고, 이 과정에서 해당 관료의 대리인을 자처한 말콤 해리스라는 거간꾼을 접촉했다.

반 씨 부자는 해리스에게 뇌물을 전달해달라며 지난 2014년 4월 50만 달러를 건넸고, 뉴욕에서 유엔 총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해당 중동국가의 정상과 면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반주현 씨는 해리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50만달러의 뇌물을 '장미로 표현했다. 반씨는 메일에서 "아버지(반기상)와 나는 우리 가족 때문에 이런 일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어서 '장미 건'이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사실 해리스는 중동의 정부 관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고 50만 달러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반 씨에게는 해당 관료와 주고 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이메일과 서류를 제시했다.

반주현 씨는 중동 국부펀드의 빌딩 매입이 임박한 것처럼 경남기업에 보고했으나, 결국 서류는 가짜로 판명났고, 경남기업은 2015년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미국 사법당국은 미국의 심장인 뉴욕에서 벌어진 국제적 뇌물스캔들에 대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BBC는 프릿 바바라 뉴욕 검사장이 "이번 뇌물 사건은 사업이 정직하고 투명하게 이뤄진다는 사람들의 믿음을 거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뉴욕에서 이런 국제적 부패사건을 벌이면 미국 법에 따라 엄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대선에 출마하는 반 전 사무총장에게 악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태균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RE:NYT "Б¶± К№ АМА

Лапа стрельчатая К

origami crane regu

Best Writing Servi

П р и г о в о р Бе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권혁철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