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에서 탈락한 임재범이 '진정 난 몰랐네',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의 임희숙이 친척지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재범의 아버지 임택근 전 MBC 전무가 임희숙 씨를 할머니라고 부르니 임재범이 다름아닌 임희숙씨의 증손자가 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한 언론사가 임희숙씨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만약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고 4번째 경연에 합류했다면, 그는 선곡으로 증조할머니의 명곡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빼놓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이다.

임희숙은 임재범의 출연분을 직접 시청하고 "비었지만 가득 찬 소리라고 할까, 노래를 부르면서 점점 익사이팅한 소리가 나오는 건 결국 자신이 살아온 모든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재범은 최근 내정된 한국계 주한미국대사로 내정된 성 김씨와도 사촌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