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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7차 청문회 정동춘 사퇴 압박, 정 "할일 있어"
2017년 01월 09일 (월) 12:56:05 [조회수 : 509] 강봉균 kebik@news-plus.co.kr

국회 국정조사특위 7차 청문회가 9일 국회 국조특위에서 의원들은 최순실씨 추천으로 이사장이 된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의 사퇴 문제가 집중 제기됐다.

또 청문회에서는 미르, K스포츠재단이 통합되고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 후 재단 이사장으로 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다.

정동춘 이사장은 줄곧 아니다 그렇지 않다며 의원들의 질의, 지적에 대해 맞서듯한 태도로 일관하거나 질의 중간에 끼어들어 지적을 받기도 했다.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은 정동춘 이사장이 노승일 부장을 퇴사 시키려한 것과 관련 "사퇴해야할 사람은 노승일 부장이 아니라 정동춘 이사장 본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K스포츠재단 정동춘 이사장은 이혜훈 의원 질의 도중 말을 끊고 들어와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받았다.
정 이사장은 미르재단의 일도 보면서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데 주의만 준 것으로 지적됐다. 정 이사장은 노승일 부장에 대해서는 징계를 주려다가 위원들의 반대에 부닥치자 경고를 줬다.

노승일 부장은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삼성과 최순실씨가 직접 만나지는 않고 박원오씨를 통해 연결하는 모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노승일 부장은 2015년 8월경 자신의 앞에서 박원오씨(대한승마협회 전무)가 최순실씨에게 "삼성에서 계약을 서두르자고 한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통일교쪽에서 조직적으로 도와줬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느냐는 질문에 대해 노승일 부장은 "그 부분은 모른다'고 말했다.

조윤선 당시 정무수석과 최순실 관계를 아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른다"고 했다.
개성공단 폐쇄도 최순실이 주도했다는데 들은 바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했다.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황영철 의원은 남인곤 이화여대 입학처장에게 정유라 입학 특혜가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데 국민에게 죄송하지 마음이 들지 않느냐는 질의하자 남 처장은 여전히 부인했다.

남 처장은 "입학처장이 면접위원에게 지시를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며 "특혜를 주지 않았다며 특혜 입학을 부인했다. 황 의원은 달라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질문에 아까운 시간을 보낼 수 없다며 질의를 중단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정리 청문회로 국조특위의 마지막 청문회로 20명의 증인이 채택됐지만 정동춘 K스프츠재단 이사장과 노승일 부장 2명을 제외하고 18명이 불출석했다.

위증 혐의로 고발된 조윤선 장관은 오전에 불출석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동행명령장 전달을 위해 의원들이 정부청사로 향하는 도중 조 장관은 김성태 위원장에게 오후에 출석하겠다고 알려왔다고 김 위원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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