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이 새해들어 민생 행보에 중점을 둔 행보를 하고 있다.

김 국무위원장은 대표적 경공업공장인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지난 5일 새로 건설된 평양가방공장 시찰에 이어 3일만으로 새해들어 두번째 경제현장 시찰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새로 꾸린 이불생산공정과 새로 건설된 노동자합숙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불 생산공정을 돌아보며 제품의 질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한 뒤, "경공업정책의 운명은 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인민들의 마음을 사는가 못 사는가 하는 데 달려있다"고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시찰에는 안정수 당중앙위 부장과 조용원·박명순 당중앙위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그는 5일 새해 첫 공개활동으로 새로 건설된 평양가방공장을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