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 출입 기자단과 신년간담회를 개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구랍 9일 탄핵안이 통과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박 대통령이 직무 정지상태에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져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박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 카메라와 노트북을 소지하지 않은 채로 간담회에 참석하도록 했다.

박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여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무시행위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어 안하무인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세월호 7시간을 시간대별로 소명하라고 지시를 했지만 아직까지 소명하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어이없는 대답을 내놓은 상태다.

국민은 이미 대통령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음에도 혼자만 여전히 대통령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