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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위대한 촛불 혁명을 완성해내는 2017년 정유년을 다짐하자.
2017년 01월 01일 (일) 15:29:02 [조회수 : 4268] 안중원 shilu@news-plus.co.kr

87년 6월 항쟁으로부터 이어진 기나긴 민중혁명이 2016년 촛불 혁명으로 발현 되었다. 참으로 길었던 지난 시간 우리는 군부 및 유신과 재벌의 합작 정권을 통해 민주주의가 무자비하게 짓밟히고 그나마 노동중심사회였던 우리네 삶터가 신자유주의를 앞세운 재벌과 초국적 투기 자본의 구도 속으로 급격히 편제되면서 노동시장은 미래가 없는 날품팔이 비정규직들만이 들끓는 착취적 산업구조로 뿌리를 내리며 신성한 ‘노동의 가치’ 는 실종되었다.

사회 전반 곳곳도 무너져 내렸으며 세계 최악의 부정부패인 ‘정경유착’ ‘권언유착’ 등으로 민중들은 ‘혹세무민’속에서 자신의 계급과 연대 의식을 잃은 채 지역 패권주의와 몰상식한 투표와 무관심 그리고 박정희로부터 이어진 반공세뇌 주술에 휘말려 자신들에게 가장 소중한 진보정치 세력을 잃고 말았다. 남북관계는 완전 단절되었고, 정부부채와 가계부채가 치솟고 고물가와 주거비용의 급증으로 그야말로 노동자민중들은 벼랑끝으로 완전 내몰려 있다.

 이와같은 사회 악현상이 벌어진 이유가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이었다는 것이 대안언론과 JTBC가 목숨걸고 한 보도로 밝혀지면서 민심은 걷잡을수없이 촛불로 번져 나갔고 10차례에 걸친 촛불항쟁이 누적 참가인원 천만이라는 세계적인 기록을 남기면서 박근혜와 집권당을 탄핵하면서 역사적인 2016년 병신년을 떠나 보내고 정유년을 맞이 하였다.

감히‘촛불’을 혁명이라 부르는 것은 이명박 박근혜정권 아니 자칭‘민주정권’이라던 김대중 노무현정권의 처절한 실패와 민중배반 정치로부터 이어진 패악정치를 한꺼번에 숙청해낼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 낸 힘이 바로 분노한 민심이 치켜든 것이 몽둥이가 아닌 ‘촛불’ 이 었고 그 결과는 참으로 위대하였기 때문이다. 박근혜를 탄핵 의결 시켜냈으며 이젠 헌재도 제압해 박근혜 탄핵 확정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길어봐야 대선을 거쳐 새로운 혁명정권은 정유년 반년 안에 등장할 것이다. 그 정권은 노동중심사회를 앞세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구현 시켜 내야하며 재벌지배구조를 혁파하고 헌법적 질서를 훼손해온 사회 거악들을 타파시켜야 한다. 분단을 빙자해 있지도 않은 전쟁공포를 조성하고 혈세를 도륙하는 외세를 제압하고,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 분단을 획책한 친일사대매국 역사를 완전 청산해야 하며, 매국노들에 대한 단호하고 엄중한 역사 청산의 칼을 높이 들어야 한다.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군림하는 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청산도 게을리 할 수 없다. 중앙관청과 그 수하에 불과한 ‘공기업’들이 벌이는 각종 이권사업이 최악의 부정부패 원인이다. 삼성 불법 세습에 동원되어 수천억의 노동자 피땀을 날려먹은 ‘국민연금’ 의 작태를 보라.

이것뿐 아니라 지난여름 폭염에 잠 못 이루면서도 살인적인 전기료 때문에 에어콘은 고사하고 선풍기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재벌이나 자영업자들 전기료를 전가해 년 간 수십조를 벌어들이고 배터지는 전 국민 분노를 초래한 ‘한전’ 을 보라. 이들을 혁파하지 않고서는 나라는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국방비리 백태에서부터 지자체 전국방방 곡곡에 번져있는 추악한 부정부패는 ‘김영란 법’ 으로 일컬어지는 ‘ 청탁금지법’으로만 해결될 수 없다.

이제 그렇게 염원해왔던 ‘혁명’ 의 기회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냈다. 동시에 87년6월 항쟁의 찬란 결과물을 양김에게 빼앗겨 죽써서 개줬던 쓰라린 경험을 반복 하지 말자는 결의도 촛불광장에서 터져 나와 천만 다행이기도 싶다만, 여전히 촛불을 아전인수로 해석하며 구태를 서슴치 않으려는 어리석은 정치인들이 여전하다.

지금은 우둔하고 혁명을  두려워 하는 점잖은 신사가 필요하지 않다. 단호하고 죽음을 두려워 않고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질주하는 참 일꾼이 필요 할 뿐이다. 개헌도 혁명 중 일부라지만 지금은 그런 정쟁이 치열해질게 뻔한 개헌에 휘말려 촛불의 혁명을 방해할 수 없다. 혁명만 제대로 된다면 개헌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87년 항쟁의 민주주의가 듬뿍 담긴 현 헌법을 지키지 않고 단 한번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정치권력이 문제였기 때문이다.

이제 희망의 ‘정유년’ 이 밝았고 희망을 실천 할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주저하면 안된다. 지금보다도 훨씬 더 가열찬 전면항쟁으로 ‘촛불 혁명’ 을 완성시켜내 진정한 노동중심사회 즉, 자연이 하나로 올바르게 사는 ‘민주공화국’을 반드시 세우자. 그것이 민주혁명 원혼들과 세월호 원혼들을 달래고 살아남은 자들의 과업이기 때문이다.

<뉴스플러스 취재본부장 안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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