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시간의 의혹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 가운데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정리한 파일이 25일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자로 - 네티즌 수사대는 오늘(25일) 다큐 SEWOLX는 오후 4시 16분에 올릴 예정이라며 그런데 용량이 워낙 커서 업로드하는데 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혓다.

자로는 이어 "업로드 시간이 지연될 경우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며 "많이 기다리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자로는 24일 풀버전 영상을 JTBC '이유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제공했다.
자로는 당국이 발표한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과적에 의한 복원력 문제라고 밝힌 것과 관련 "전문가와 함께 복원력을 다시 계산했고 복원력 부족만으론 참사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외부 충격이 침몰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규연은 "자로의 영상은 단순 음모 제기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름대로의 진지한 과학적 추정을 근거로 제작됐다"며 "세월호 침몰원인을 둘러싼 과학적 논쟁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분을 감춘 채 필명으로 활동하는 자로는 2013년 국정원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자료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 2014년 6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SNS에 올린 정치 편향성 글을 공개해 자진 사퇴를 유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