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당 윤리위원장인 인명진 목사를 비상대책위원장을 23일 선임했다.

새누리당이 인명진 윤리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한 것과 관련 야권 대선주자의 반응이 명확하게 엇갈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인명진 목사의 역할은 단 하나, 새누리당을 즉각 해체시키는 것입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새누리 인명진 영입, 혁신의 노력으로 본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를 두고 선명성에서 크게 차이나 문재인 지지자와 안철수 지지자 간에 사쿠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인명진 목사에 대해 영구 제명을 결정했다. 경실련은 24일 새벽 심야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