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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 10대 뉴스 선정
2016년 12월 25일 (일) 01:45:35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일본 언론들이 올해 국제분야 10대 뉴스로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을 선정했다.

24일 일본 언론이 연말을 맞아 발표한 10대 국제 뉴스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조선핵시험을 선정, 발표했다.

박 대통령 관련 뉴스는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모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이어 각각 랭킹 3위로 꼽혔다.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순서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쿠바 방문, 쿠바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타계, 벨기에 등 테러 사건,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보다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교도통신은 이날 '스캔들로 인한 박 대통령의 사퇴 표명과 탄핵 소추안 가결'을 10대 국제뉴스 중 세 번째로 소개했다.

통신은 "박 대통령이 부패와 압력을 행사한 스캔들 속에서 지난달 임기 전 사퇴를 표명했다"며 "12월에는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에 대한 투표가 이뤄져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은 권한이 박탈됐다. 의원 300명 중 234명이 소추안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독자가 보내준 1만여건의 의견을 반영한 10대 국제뉴스를 이날 발표했다.

득표수로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97.8%·9820표), 영국의 EU 탈퇴(90.1%·9049표)에 이어 '박 대통령 지인(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89.2%(8965표)를 얻었다.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국회가 지난 9일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면서 "대통령의 업무는 정지됐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대행이 됐다"며 "헌법재판소는 최장 180일간의 심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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