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 의문을 요구해 야당과 마찰을 빚은 황교안 권헌대행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 개회된 임시국회에 출석했다. 이날 국회는 대정부질의를 위해 열리는 것으로 대통령 탄핵 후 첫 대정부 질의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한 대정부 질의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황 권한대행은 처음에는 불출석 의사를 보였다. 이에 야권이 반발하며 국정운영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하자 황 권한대행이 의전 예우를 요청해 또다시 야당과 충돌했다.

결국 황 권헌다행이 자세를 낮추고 이날 출석을 결정했다. 국회는 황 권한대행에 대해 총리급으로 대우했다.

황 권한 대행은 올해 초 KTX역사 안까지 관용차량을 타고 들어가 논란을 받은데 어어 최근에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차를 주차해 논란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