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 꽂히는 비수, 아프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극렬지지자들이 가해오는 도넘은 비난과 욕설 공세에 심경을 드러냈다.

이 시장이 야당 지지자를 향해 심경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이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적진에서 날아온 화살은 기쁜마음으로 맞았다. (하지만) 등뒤에 내리 꽂히는 비수 아프다. 정말 아프다"고 현재 그를 향해 공격해오는 극렬 문재인 지지층의 공격에 대해 심정을 적었다.

이 시장은 일베 등의 공격에 대해서는 고소를 하는 등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야권 지지층과 야권 대선 경쟁자의 비난에는 인간적인 인내의 한계를 넘는 무례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아 인내와 아량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촛불 정국에서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지며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까지 추격하자 소위 문빠(문재인 극렬 지지층)의 비난과 음해가 최근들어 거세지며 도를 넘어서고 있어 이 시장 지지층에서는 이같은 악성 댓글이나 비난 음해에 대해 야권 지지자라 해도 법적 대응을 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각종 SNS에서 이 시장의 형수 욕설과 논문 표절시비를 퍼날르고 있다.

극우 성향의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이 시장을 공격했던 내용아니 방식을 이들도 그대로 이용하고 있어 문베충이라는 용어마저 등장하고 있다.

이들의 공세는 이 시장의 지지율 상승세를 꺾기위해 이성과 도덕을 내팽개치고 극렬한 비난을 다했다.

실제 이 시장의 지지율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14.9%로 전주 대비 1.3%하럭했다. 이 시장의 상승세가 꺾인 것은 5주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