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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5천3백대 레미콘 32시간 연속타설
2011년 06월 05일 (일) 00:13:31 조창남 기자 webmaster@news-plus.co.kr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잠실제2롯데월드 기초공사가 4일 시작됐다.

이날 낮 555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떠받칠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하기 위한 기초공사에 공사현장에 레미콘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콘크리트를 부어넣었다.

건물 무게는 74만 톤, 1천만 서울 시민이 모두 올라설 정도의 무게인데 이를 버텨낼 만한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선 레미콘 차량 5천 3백 대 분량의 콘크리트가 필요하다. 8개 레미콘 회사의 전 차량이 동원됐다.

레미콘 기사 김기수씨는 "회사 모든 차량이 동원돼서 계속 나오고 있어요. 레미콘 기사 30년 만에 이렇게 총동원 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새벽부터 시작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은 내일 오후까지 32시간 동안 연속으로 이어진다.

이종산 롯데수퍼타워 현장소장은 먼저 타설한 면이 콘크리트가 굳어지고 나중에 굳은 콘크리트 사이에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타설한다고 말했다.

16년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말 최종 승인된 롯데 초고층 빌딩이 2015년 완공되면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떠오르겠지만, 공사중에는 물론 완공 뒤에도 교통대란이 가장 큰 골칫거리일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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