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의 전 멤버 박성현이 레이싱걸 출신의 방송인 아내 이수진으로 인해 눈물을 흘렸던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박성현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서 “아내의 직업 때문에 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발표 기사가 나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레이싱 모델 출신인 아내의 사진들을 보게 됐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가시 돋친 말을 많이 들었다"며 "주변에서 '너 마누라 팔아서 먹고 사냐'는 말까지 듣고 아내에게 일 그만 두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고 고백했다.

이수진은 이에대해 "남편마저도 나의 직업에 대해 이해해주지 못한 점이 가슴 아팠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두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올해 3월 12일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