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는 낮 시간에 흐린 날씨에 눈발이 날렸지만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모였다.

서울 도심에서 130만명이 참가한 사상 최대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오후 6시 촛불집회에 앞서 참석 시민들이 오후 4시 1차 행진을 하고 있다. 시민들은 청와대 포위를 위해 학익진으로 행진해 내자동로터리 ~ 청운효자동주민센터앞과 동십자각 ~ 삼청동 총리공관 방면으로 청와대 포위 행진을 시작하는 모습. 광화문 국립역사박물관 옥상에서 촬영. <안중원 기자>

 

삼청동으로 향한 시민들이 청와대 포위 행진을 하며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안중원 기자>

 

오후 4시 청와대 포위 행진이 시작되자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광화문광장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이재원 기자>

 

오후 4시 내자동~통의동 방면에서 청와대를 향해 일부 농민이 황소를 타고 농민의 쌀값 보장 공약을 지킬 것을 요구하다 경찰의 직사물대포에 숨진 백남기 농민의 뜻을 이어 박근혜 퇴진 투쟁에 나선 농민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소에는 '하야하그라"라고 적힌 재치있는 구호가 적혀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