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가 영화 도촬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그간의 속앓이를 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공현주는 23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사랑은 방울방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공현주는 이날 발표회에서 "의도치 않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내 잘못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공현주는 지난달 7일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한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가 도촬 논란이 불거졌다.

영화 상영 중 촬영해 공개하면 해당 영화의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 공현주는 영화 도촬이 잘못이란 것을 알고 곧바로 삭제한 뒤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공현주는 이어 "그날 처음 제작진, 배우들과 인사했는데 우리 드라마속 채린과 같은 심정이었다.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 옆에서 많이 격려해주고 뒤에서 위로의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위로받고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은 방울방울은 연인의  심장을 이식한 남자를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된 여자가 자신의 비밀들을 긍정적 성격으로 극복하고 헤쳐나가며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