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민심 야권지지 정권교체 이룬다

천하민심 떠난 민주파괴, 민생지옥, 평화파탄 이명박정권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종말이 눈에 보인다. 정치적 말기암 증세가 회복불능이다. 죽은 화타가 아니 자신들이 국부로 불세출의 영웅으로 떠 받드는 이승만과 박정희가 부활하여 전지전능한 권능을 부려본다해도 죽어가는 이명박 한나라당 사이비 보수 패권권력을 되살릴 수 없다. 천하대세를 좌우하는 천심인 민심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범보수 패권집단은 자신들이 망쳐놓은 나라를 되살리고 분단된 조국을 평화적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통일적 민족공동체로 만들려 절치부심했던 김대중-노무현 정권 집권시기 추악한 발목잡기로 국정을 훼방놓고 '잃어버란 10년 세월'로 민심을 사기쳐 정권을 강탈하였다.

실천적 행동력이 전무한 '747공약'으로 선진국과 어깨를 겨루는 삶의 질이 보장된 지상낙원을 선사하겠다고 큰소리 쳐 놓고도 집권하자마자 탐욕으로 점철된 패권적 고소영 인사, 강부자 정책으로 나라를 지역, 계층간 분열로 몰아갔다. 용산참사로 대표되는 공권력을 앞세운 공안통치로 서민대중의 생존권을 짓밟더니 부자감세, 종토법 무력화, 청년층 실업방치로 최악의 양극화를 심화시켜 대한민국을 서민대중이 살 수 없는 민생 생지옥으로 만들었다.

미디업법, 노동관계법 등 반민주 악법, 표현의 자유를 무력화한 반헌법적 역주행, 권위주의로 회귀한 독선적 민간독재 통치로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코미디 같은 슬로건에 불과한 '비핵개방3000'이라는 강경전략으로 남북관계를 파탄냈다.

어디 이것 뿐인가. 영원불멸 안보전문 정권이라는 자화자찬과 달리 집 지키는 삽살개만도 못한 안보무능으로 천안함, 연평도 안보국난을 자초하는 등 나라를 전쟁일보 직전 민족공멸 상황으로 끌고 가고 있다.

2012년 총선 야당 압승 한나라당 종말 맞는다

정치적 퍼포먼스 정치공학적 이벤트 쇼에 불과한 친서민, 공정사회로 또다시 국민을 속이고 적전분열을 일으키는 307국방개혁쇼, 천안함-연평도 북측 책임묻기로 민심을 돌려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지방선거에 이은 4.27 재보선에서 철퇴를 가한데서 보듯 국민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물론 정치적 기반인 사이비 범보수 패거리들에게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보선 패배후 당 지도부가 사퇴하고 당을 장악한 신주류가 반값 등록금 추진 등 변화된 잔재주로 현혹하고 있지만 민심은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과 민족의 공적인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적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확실하게 단죄하겠다는 결의가 확고하다.

이러한 민심의 흐름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정치전문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5월 26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일반가구에 대한 무작위 표본추출을 통해 선정한 유효표본 1천명 (응답률 : 5.3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p)을 대상으로 제19대 총선 투표기준, 여ㆍ야 대선후보 호감도, 가상대결 등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그대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결과 2012년 총선에서 여당후보와 야권단일후보가 1:1 대결할 경우 국민들의 25.7%가 한나라당 후보 지지의사를 밝힌 반면, 야권단일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두 배 이상 높은 57.4%로 나타났다. 야당에 압승을 안겨주어 이명박 한나라당 보수패권 집단을 응징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4.27 재보궐 선거에서 보여준 심판의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반 이명박 한나라당 민심은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시도에서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지지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욱 충격적인 것인 경북과 함께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철옹성으로 평가되는 부산 (여 28.8% vs 야 57.6%), 경남(여 38.7% vs 야 46.8%) 지역 민심이 완전히 돌아섰다는 점이다.

박근혜-손학규 오차범위 접전 끝 정권교체 확실

이와 같은 총선심판 민심은 대선에서 정권교체라는 구국적 옥동자를 탄생시킬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여야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 결과를 보면 여당 진영에서는 박근혜 35.4%, 오세훈 7.4%, 김문수 7.0%, 이회창 5.9%, 정몽준 4.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당에서는 손학규 22.8%를 선두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5.2%로 그 뒤를 이었고, 유시민 10.6%, 한명숙 8.8%, 정동영 6.8%, 정세균 2.2% 순으로 나타났다.

야당 대선후보 호감도에서 친노진영과 부산, 경남 민심이 반영된 문재인의 부상이 이채롭다. 조사대상 표본 가운데 호남지역 출신이 적게 반영된 결과 호감도가 낮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정동영의 경우 또한 새롭다. 이는 대선 주자 호감도가 바뀔 가능성을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조사방법에 일부 한계가 없지 않지만 여야 대선주자 선두만큼은 여당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 야당 손학규 민주당 대표로 나타나고 있어 현재까지는 차기 대선이 박근혜-손학규 대결구도로 진행될 것으로 국민들은 보고 있다.

이처럼 박근혜-손학규 양자대결로 대선이 치러질 경우 국민들의 41.1%가 박근혜 전 대표, 37.0%가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하였다. 이는 박근혜 전 대표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할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오차범위내인 4.1%p차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대선결과는 얼마든지 뒤집힐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오히려 그동안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고공행진을 해오던 박근혜 전 대표가 여당 단독후보로 출마하는데도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박근혜 전대표의 대세론에 빨간불이 켜졌음은 물론 대선승리가 결코 쉽지 않음을 보여는 것을 알 수 있다.

천하민심은 민주진영에 있다. 위국헌신하라

박근혜 전 대표의 장밋빛 고공 지지율이 빛 좋은 개살구로 끝날 수 있음은 박 전대표 자신은 물론 박 전대표와 뗄래랴 뗄 수 없는 정치적 불량상품 때문이다.

박 전대표는 그동안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표방하며 30%대의 철벽 지지층을 확보했지만 거기까지가 한계다. 정치적 이해에 집착한기회주의식 원칙과 신뢰, 정치적 득실에 연연한 국정 및 당내 현안에 대한 침묵, 무책임 행보는 진정성에 대한 의문부호를 국민일반에게 심어주었다.

여기에 결정적인 것은 철저한 거리두기로 차별화를 꾀하면서 공동책임을 피해가려 하지만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는 이상 이명박 정권의 국정파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3년 3개월에 대한 국정운영평가에 대해 응답자들은 29.4%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무려 65.5%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건희 삼성전자회장 말처럼 겨우 낙제점을 면한 것이다. 국정운영이 엉망이라고 보는데 집권당을 좋게 볼리 없는 건 당연하다.

그동안 큰 차이로 민주당을 앞서 정당 지지율 선두를 고수하던 한나라당이었지만 지지율이 30.6%에 그치면서 31.5%로 지지율이 급상승한 민주당에게 선두를 내 준 것이다. 한나라당 지지기반인 50대 연령층에서 까지도 지지율이 역전당한데 놀라 정신을 차리겠다고 반값 등록금을 요술단지처럼 들고나와 부산을 떨지만 더 이상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다.

민생, 민주, 평화를 망치고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백척간두의 위기로 몰아 넣고도 여전히 뻔번한 책임전가와 양치기 수법으로 국민을 속이는 이명박 정권의 품안에 안주하는 한 신데렐라 수첩공주 박근혜의 추락은 쥐박이 짝퉁, 날개없는 박쥐의 처지로 전락할 것이다.

천하민심은 이제 민주당을 주시하고 또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권위주의 정권이 망쳐놓은 나라를 되살리고 민주주의를 뿌리내렸으며 민생복지에 헌신하면서 남북평화에 초석을 놓은 민주구국 평화민족 정당이다. 잃어버린 10년 양치기 합창에 잠시 눈을 돌렸던 천하민심이 이제 제자리를 찾아 민주당에 지방선거, 재보선 승리로 기대를 표한만큼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가는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진정성으로 지난날의 영광을 재현하는 구국적 위국헌신으로 국민과 민족에게 보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