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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성, 팬타곤 해킹 공격받으면 무력대응 불사
2011년 06월 01일 (수) 19:41:35 윤태균 기자 tomforest79@gmail.com

미국 정부가 컴퓨터 해킹 공격을 당할 경우 미사일 보복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국방성이 외국의 사이버 공격을 전쟁 행위로 간주해 전통적인 무력행사도 대응 수단에 넣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사이버 공격으로 자국에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 등이 발생하면 그에 준하는 공격을 적국에 가하겠다는 것이다. 

미 정부의 이런 결정은 컴퓨터 해킹으로 원자력 발전소, 지하철, 전력망 등이 오작동을 일으켜 생기는 피해가 기존의 무력 공격으로 입는 피해에 못지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빈번한 국가 간 사이버 공격전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 전투기의 주력 생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이 해킹당했고, 2008년에는 러시아로 추정하는 해커가 미군 컴퓨터에 잠입하기도 했다.

이란도 '스턱스넷(stuxnet)'이라는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가 공격한 바 있는데 이란의 핵무장에 예민한 이스라엘이 범인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미군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강경 방침이 구체화되려면 기술적으로 넘어야 할 벽이 있다. 사이버 공격의 진원지를 명확하게 밝혀야 하는데 이것은 기술적으로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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