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이냐. 도널드 트럼프냐
임기 4년(중임제)의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당선자는 중임제에 따라 한번 더 미국의 미래를 4년 더 이끌 수도 있다.

미국 대선이 8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대선의 유권자는 2억 2500만명, 투표에는 1억 3000명이 참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투표에는 연방 상.하원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하루 전까지 두 후보의 대결은 초박빙 접전으로 승패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다.
FBI가 클린턴의 이메일 유출 재조사 발표 이후 클린턴이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트럼프는 반대로 상승세를 보이며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이 전개돼왔다.

트럼프의 역전승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클린턴은 FBI가 혐의없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FBI가 미국 대선을 쥐락펴락한 FBI가 클린턴에게 무혐의 처분 결정이 클린턴에게 선물이 될 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기관의 판세는 1~3%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