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가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극비리에 입국한 가운데 최씨가 입국하는 모습이 KBS에 포착됐다.  이런 가운데 최씨의 입국은 정유라씨와 함께 체류하던 독일이 아닌 영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최씨는 인적이 드문 일요일 오전 이른 시간 인천공항 도착하는 영국 국적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을 이용했다. 시선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최씨는 독일에서 종적이 사라진 뒤 덴마크로 이동 등 여러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최씨는 추측과 달리 영국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독일이 아닌 영국에서 입국한 이유에 대해 "덴마크등 여러 얘기가 나와서"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입국 모습은 KBS를 통해 전해지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오전 7시 반쯤 다른 승객이나 공항 관계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YT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