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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희연 "정유라 출석특혜 확인되면 고교 졸업 취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본지 단독 인터뷰서 졸업 취소 방침 밝혀
2016년 10월 25일 (화) 14:39:07 [조회수 : 6915] 특별취재팀 press1@news-plus.co.kr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정유라(20)씨가 고등학교에서도 출석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사실을 확인해 불출석 사유가 문제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고등학교 졸업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뉴스플러스와 단독으로 한 전화통화에서 "정씨가 졸업한 고등학교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결과가 사실로 확인되면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임신과 출산 문제로 이화여대에 장기간 불출석 한 가운데 고등학교 때도 출석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강남구 청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정씨는 애초 성악을 전공해 예술계 고등학교를 다니다 실증을 내 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3학년 재학 기간 결석일수가 131일에 이르지만 모두 출석으로 인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씨는 딸 정유라씨가 고등학교에 거의 가지 않아 제적될 뻔하자 학교를 찾아가 교사와 교장에게 거칠게 항의하고 돈 봉투를 두고 갔다"고 했다.

이후 대한승마협회는 청담고에 대해 '출석 처리'를 부탁하는 공문을 보냈고, 정씨 결석이 출석으로 인정되기 시작했다고 했다.

안 의원실 등에 따르면 이 일 직후 승마협회는 정씨가 국가대표상비군, 아시안게임, 전국체전과 관련해 학교에 나갈 수 없었음을 설명하고 "해당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해달라"는 '시간 할애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로 인해 고교 3학년 재학 기간 동안 정씨의 결석이 출석으로 인정된 날을 합치면 모두 131일이다.

안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최씨의 딸이 고교 시절 학교에 거의 오지 않자 특기생을 관리하는 젊은 교사가 '왜 학교에 안 오느냐. 나중에 큰일 난다'고 혼냈던 것 같다"며 "그랬더니 최씨가 바로 학교를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디오 진행자가 "다 확인된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는 "사실로 확인을 했다"고 했다.

정씨가 고 3이었던 2014년 당시 3월에 6일, 4월에 17일, 5월에 19일, 6월에 17일, 7월에 18일, 8월에 10일, 9월에 19일, 10월에 10일, 11월에 14일, 12월에 1일 등 총 131일이다

정씨는 이화여대 불출석 사유로 승마 훈련을 이유로 했지만 실제로는 임신과 출산, 육아 때문이란 의혹을 받고 있다.

대학 측이 임신 출산 사실을 알고서도 학점을 부여했다면 대학 측이 부당하게 학점을 부여한 것이어서 큰 파문이 예상된다.

이와관련 이화여대 측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 대학 홍보팀은 정유라씨가 입학 이후 불출석한 사유로  당시 임신, 출산을 알았는 지, 알고도 학점을 부여했느냐를 묻는 질문에 "담당 교수에게 알았는 지 확인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대답했다.

설령 대학 측이 이 사실을 몰랐다고 하면 정유라씨가 거짓으로 학교에 출석할 수 없음을 거짓으로 학교에 알리고 최순실씨가 대학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뒤 담당 지도교수 교체와 학칙 개정을 통해 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특혜 학점을 주는 부실학사관리를 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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