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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교향악단, 21일 마에스트로 한국 창작곡 선뵌다
2016년 10월 17일 (월) 01:03:07 [조회수 : 26031] 강서연 0jsmin10@hanmail.net

송파구립교향악단이 10월 2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마에스트로 양일오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곡들을 선보인다.

청중과의 소통뿐 아니라 창작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클래식을 추구하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양일오 지휘자는 서구 레파토리 일색의 공급처가 되어버린 클래식 정서의 불균형이 한국 오케스트라의 현 주소인 것을 인식하고, 치열한 고민을 기반으로 한국 창작곡의 독창성을 극대화하여 세계화에 전례 없던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2016년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에 창작곡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언론과 매체의 호평과 주목을 받아 왔으며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협주곡·피아노 협주곡·교향곡 전곡이 초연되는 놀라운 무대가 될 것이다.

올해 제6회 러시아 Serebranaya Lira 국제 콩클 심사위원장으로도 초빙되었던 지휘자 양일오는 러시아 아스트라한 국립음대 재직 당시 이미 천재 교수로 알려졌다. 작곡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양일오의 다섯 개의 교향곡 중 이번에 연주될 곡은 제1번 ‘동학혁명’이다.

녹두장군 정봉준의 ‘새야 새야 파랑새야’ 민요가 이 곡의 주요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서글프게 심금을 울리며 교묘하게 변주와 푸가의 기법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폴란드의 거장 팬데레츠키가 교향곡 5번 ‘Korean’에 사용한 ‘새야 새야 파랑새야’ 민요와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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