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대한 고추냉이 일명 와사비 테러와 한국인 비하 버스티켓 발매로 비난을 산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이번에는 "외국인이 많아 불편하다"는 전철 안내방송이 나왔다.

오사카 난바(難波)와 간사이(關西)공항 등을 운행하는 난카이(南海)전철 소속 40대 승무원이 지난 10일 낮 11시 30분 일본어로 "오늘은 외국인 승객이 많이 타 불편을 드리고 있다"고 차량내 방송을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난바와 간사이 공항 등은 오사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