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숨진 백남기 농민 추모 집회가 1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권가폭력 살인정권 규탄대회가 노동자 시민 등 주최측 추산으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로에서 열렸다.

대학로를 가득메운 시민들은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살수차에서 발사한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뒤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4시간 동안 수술을 한 뒤 중환자실에서 137일 동안 사경을 헤메다 지난 25일 끝내 숨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박주민 의원도 참석해 백남기 농민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