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악 성과퇴출제 국가폭력 살인정권을 규탄하고 백남기 농민을 추모하는 집회가 서울 대학로와 대구 삼덕로에서 1일 일제히 열리고 있다.

서울 대학로에서는 오후 4시부터 '국가폭력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살인정권 규탄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에는 노동자와 농민, 시민들 수만명이 대학로를 끝이 보이지 않게 참여했다.

대책위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사회안에 내부분열이 북한핵보다 더 무섭다"고 했는데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더 무섭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박근혜가 목숨걸고 지키겠다고한 그 안에 왜 백남기 농민은 들어가지 않느냐, 당신이 지키겠다고 한 그 국민안에 왜 세월호 300명의 목숨은 들어가지 않느냐"고 따졌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위원장은 "이러다간 추모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남아나지 않겠다. 이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