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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수 전 감사위원 고강도 수사, 로비댓가 부인
2011년 05월 29일 (일) 23:57:51 [조회수 : 493] 김용수 기자 yongsu16@paran.com

   

대통령 측근 은진수 전 감사윈원이 긴급체포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부산저축은행 감사무마 청탁댓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은 은 전위원은 29일 오전 열한시부터 자정을 넘기며 심야 조사끝에 30일 긴급체포돼 수감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부산저축은행 부실과 관련 검찰이 대통령 측근인 은진수 전감사위원을 소환,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은 은 전 감사위원에 대해 10시간이 넘게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현 정권 유력인사인 은 전 감사위원은 검사 시절 한 때 근무했던 11층 중수부 조사실에서 후배 검사들로부터 피의자 심문을 받는 처지가 됐다.

대검찰청 간부들도 이번 사건에 쏠린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조사 상황을 실시간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 전 감사위원은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하면서도 충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 것도 많다며 퇴출저지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두 시간 전쯤엔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과 김 양 부회장, 금융 브로커 윤모 씨 등을 태운 긴급 호송차가 청사 밖으로 빠져나가 은 전 감사위원과의 대질심문이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 관계자는 은 전 감사위원을 귀가시키냐는 질문에 대해 "조사가 끝나봐야 안다"고 말해, 뇌물수수 혐의로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성역 없는 수사를 천명했던 검찰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에 은 전 감사위원 외에도 또다른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밝혀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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