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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생이 쓴 백남기 농민의 사망 다음날 관련한 칼럼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백남기 농민의 사망에 참변을 일으키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정권에 대해 비판하는 시민들을 향해 '백남기 사망 - 지긋지긋한 사망유희'라는 제목의 기명칼럼읊 쓴 것이다.
슬픔에 빠진 가족들을 더욱 비통하게 하는 철면피 정권보다 더한 글이다.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 정은이 학생은 진 26일 보수인터넷매체 뉴데일리에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백남기 농민의 사인이 급성신부전으로 안한 것이라고 했다.
또 작년 11웧 민중총궐기 때 직사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현장에서 빨간 비옷을 입은 남성이 가격을 했을 것이란 주장도 폈다.
폴리스라인을 넘은 불법시위에 책임을 돌렸다.
정은이 학생은 백남기 대책위의 책임자 처벌과 사과, 재발방지 요구 등에 대해 선동꾼으로 매도하시고 했다.
전태일 열사, 효순미선, 세월호 사건을 거론하며 험께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선동꾼이 사망을 즐긴다는 것이다.
정은이 학생은 백남기 농민이 왜 상경해서 집회에 참가했고 무엇을 요구하며 거리에 나섰는 지 가본적 인식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주장과 매도로 비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성신여대 정외과 학생회는 입장을 발표하고 대신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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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7 금 08:49
honamgd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