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밤 부산 을숙도공원 앞에서 7세 아이를 치고 달아난 그랜저 차량을 찾습니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비양심 뺑소니 차량이 나타나지 않아 경찰이 공개 수배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공원 앞 도로에서 은색 그랜저TG 차량가 7살 어린이를 치어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이 그랜저 차량은 그대로 달아났다.

도주하는 차량이 인근 폐쇄회로TV에 찍혔지만, 야간이고 화질이 좋지 않아 번호판 식별이 쉽지 않아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14일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06년식 은색 그랜저TG'이며 '운전석 쪽 앞바퀴 흙받이(휠 가이드)가 파손되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사망사고를 낸 뺑소니 차량 모습을 공개하며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