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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탄도미사일 3발 기습 발사, 사드 뚫고 일 방공구역 날아들었다
2016년 09월 05일 (월) 17:11:42 안중원 shilu@news-plus.co.kr

조선이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해했다. 미사일은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으로 날아들었다.

지난 7월19일 황해남도 황주 일대서 탄도미사일 3발, 지난달 3일 황해남도 음울에서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이어 이번에는 방공식별구역으로 쏘았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낮 12시14분께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사거리 1,300㎞) 계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조선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며, 비행거리는 1,000㎞ 내외로서 일본 방공식별구역 내 해상으로 사전 항행경보 발령 없이 발사됐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또다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 행위"라며 "G20정상회의, 북한 정권 수립기념일(9월9일)을 계기로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군사적 긴장을 지속시키려는 무력시위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사와 관련 탄도미사일이 일본 내 영역을 진입했지만 일본은 사드 방어망이 이를 요격하지 못했다. 군사전문가들은 남한 내 사드 배치와 관련 사드 효용성이 논란을 빚는 가운데 사드 체계가 조선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지를 검증하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드가 설치된 일본은 자국의 영역에 조선으로부터 날아온 미사일이 연속해서 떨어지고 있지만 요격하지 못했다. 이는 성주에 사드 배치가 되더라도 무용지물이고 정부의 북핵 방어용이라는 설명이 설득력이 떨어지며 긴장만 고조시킨다는 점을 부각해 긴장해소를 위해서는 평화협정 체결이 시급함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다.

또 한편으로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와 박근혜 정권이 사활을 걸고있는 대북 고립외교가 핵병진 노선을 포기하도록 하지 못할 것이란 의지를 분명히 하고 핵무력 강화를 통한 핵 균형과 핵 억지력을 달성하겠다는 목적을 깔고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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