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사 발언에 반발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 난입 점거 과정에서 한선교 의원(4선)이 경호경찰관 멱살을 잡는 폭력을 행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인권센터장(소장)을 맡고 있는 장신중 전 경찰서장이 2일 "국회의장 경호경찰관을 폭행한 한 의원을 공무집행 방해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히고 "범법자 한 의원을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소장은 경찰인권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의원 고발인을 모집 중이다.

한 의원의 폭력에 대해 한 의원이 대통령 경호경찰관에게는 저렇게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